▲ 한국 전기차 배터리협회 창립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 전기차배터리협회)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전기차배터리협회는 지난 5일 장한평 자동차 산업종합정보센터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내연차는 매년 평균적으로 57만대가 폐차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탄소 배출권 가입국가로 온실가스 대기오염 물건 판매권을 지키기 위해 2040년 내연차 중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차 전지 배터리 시장은 2018년 15조, 2019년 25조, 2020년 39조에 이어 2021년 56조, 2022년 71조 2023년 95조 등 엄청난 산업구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전기차배터리협회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는 것에 대비해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제공 및 중고전기차시장의 신뢰성 제고, 전기차 대중화 및 배터리 자원절약을 하기 위한 취지에서 발족됐다.
장흥순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기차 전환으로 내연기관차의 폐배터리가 처치 곤란한 상황에 봉착할 수 있다”며, “전기차배터리 재활용 환경 제고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길 중고차 시세평가협회장은 축사에서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만, 정작 전기차 사용자의 안전에 대한 교육·홍보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기차 점검·정비기술 학술연구 개발과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설립주주 및 발기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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